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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와 마사미 청순파 탈피

오~늘 2017. 7. 25. 23:30



나가사와 마사미 

청순파 탈피





여배우 나가사와 마사미가 7월 18일에 공개된 스포츠 의류 UNDER ARMOUR 새로운 PV에서 건강한 육체미를 선보였다. 이 영상에서는 목욕탕에서 음악이 흐르자 나가사와 마사미가 열정적으로 춤을 추면서 욕탕에 뛰어들어 물속에서 춤을 춘다는 컨셉으로 촬영되었다. 탈의실 사물함 위를 기어 다니거나 불투명한 유리 너머로 섹시한 몸짓으로 옷을 갈아입거나 해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저절로 잡아끈다. 





이런 나가사와 마사미가 벌써 30대로 접어들었다.





 10대때에는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2004년에 개봉), 터치 (2005년 개봉) 등으로 투명감 있는 청초한 여주인공을 호연해 인기를 끌었다. 이렇듯 청순파 배우로 활약했지만 30대에 접어든 최근 1~2년은 이 광고처럼 청순파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역할도 많이 맡았다. 





2016년에 방송된 벌레약 광고를 비롯하여 올해 1월에 공연한 뮤지컬 캬바레에서는 노출도 높은 에로틱한 모습을 선보여 그것도 굉장한 화제를 불러왔다. 뮤지컬은 나가사와에게 첫 도전이었지만 많은 우려를 뒤집고 노래와 춤, 요염함까지 훌륭하게 선보여 업계 내에서 그녀의 평가도 상당히 올랐다. (그리고 본인이 뮤지컬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싶어 뉴욕에 간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인생관에 대해 ‘긴 인생이니까 실패해도 좋고,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잘 받아 들여 온화하게 살아가고 싶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이런 대답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나가사와는 생각의 깊이도 달라지고 있으며 다양한 역할을 받아들여 연기의 폭이 서서히 넓어지고 있다. 어느새 청순파로부터 어른의 성숙한 여배우로 성장한 나가사와 마사미. 앞으로 어떤 역할로 팬들에게 다가올지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