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news

연기혼의 기본은 체중 감량? 타카하시 잇세이, 타케우치 료마, 스즈키 료헤이

오~늘 2017. 12. 17. 16:54

요네쿠라 료코 주연 드라마 닥터 X 다이몬 미치코 8화에 메인 게스트로 출연한 만담가 하야시야 쇼조가 완치가 불가능한 병을 앓고 있는 전 대신비서관 역할에 맞춰 식사 제한을 해서 꽤 체중을 줄였다고 했다.

연기자는 때론 역할에 맞게 큰 폭의 다이어트를 한다. 이번엔 역할을 만들기 위해 감량한 배우들의 연기혼을 소개한다.


쇼조의 마른 몸에 다른 현장에서 주위 사람들에게 괜찮아? 몸상태 나쁜 거 아냐? 라고 걱정받을 정도.

연기자로서 꼭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이 닥터 X 였기 때문에 기합이 보통이 아니었던 것.


13킬로그램을 늘렸건만 촬영 스케줄 변경으로 원래대로 돌아간 니시지마 히데토시.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2009년 개봉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 (サヨナライツカ) 에 출연했을 때 역할을 위해 체형을 크게 바꾸었다. 이 영화에서는 1975년과 25년 후인 현재 장면이 있어 니시지마는 먼저 촬영할 예정이었던 현재 장면에 맞게 먼저 체중을 13kg이나 늘렸다. 그러나 갑자기 1975년의 장면부터 촬영하게 되버려 체형을 원래대로 돌려놔야 했다.



니시지마는 식사제한과 스포츠 센터를 다니며 다이어트를 진행하여 단 1개월로 15kg 감량을 해서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다.

타카하시 잇세이와 타케우치 료마, 스즈키 료헤이도 작품을 위해 체중 감량.



NHK 대하드라마 여자성주 나오토라에 출연했던 타카하시 잇세이도 극중에서 단기간에 다이어트에 도전했었다. 인터뷰에서 이이를 배신한 부분으로 열흘 정도에 4-5kg을 줄였다고 밝혔다.

타카하시는 건강관리를 위해 10년 이상 평소에도 1일1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기 드라마 육왕에서 실업단 마라토너를 맡은 타케우치 료마도 장거리 런너의 체형을 위해
8kg 감량을 하고 촬영에 임했다.



학생시절 프로축구 선수를 목표했었던 타케우치는 스포츠 선수 역을 연기하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진짜 마라톤 선수같다고 감정이입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싶다며 체형 개선에 도전한 것이다.

과거에는 스즈키 료헤이가 20kg 감량한 직후에 30kg 중량하는 경이적인 일화도 있었다. 당시에 공복은 견딜 수 있다. 먹는 게 더 힘들다고 말했던 스즈키.



이러한 체중 감량과 증량은 연기자로 필요한 것이지만 배우들의 프로근성은 역시 놀라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