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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솔로 : 스타워즈 스토리 (Solo: A Star Wars Story, 2018) 스타워즈는 이런 영화라는 기대에 얽매이지 않고

오~늘 2018. 6. 27. 10:20


한 솔로 : 스타워즈 스토리 

(Solo: A Star Wars Story, 2018)


스타워즈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한 솔로의 알려지지 않은 과거를 그린 액션 어드벤처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이야기의 배경은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1977)의 10년 전. 


젊은 날의 한 솔로와 평생의 파트너 츄바카와의 만남, 밀레니엄 팔콘호 에피소드를 풀어내면서, 나중에 은하의 운명을 쥐는 무법자의 탄생 비화를 액션을 듬뿍 담아 그렸다. 


당초, 필 로드 & 크리스토퍼 밀러 감독 콤비의 메가폰으로 시작된 작품이지만 '창의적 차이'를 이유로 두 사람은 촬영 도중 하차했다. 이례적인 교대극에서 메가폰을 다시 잡은 이는 2번의 오스카 수상을 자랑하는, 이 시리즈의 창시자 조지 루카스가 "스타 워즈 에피소드1"의 감독을 제안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 명장 론 하워드 감독이었다.


[촬영 자체의 스피드가 아니라, 접근 분석과 판단을 빨리 하는 것, 창조적인 선택을 질서 잡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모두에게 터무니없는 큰 시련이었지만, 출연자, 스태프 모두가 최대한의 힘을 다해줬기에 결과적으로 매우 즐거운 현장이었다.]


루카스에게 12살이었던 시절의 자신과, 지금 12살의 아이들이 설렐 수 있도록 만들라는 조언을 받았다는 하워드 감독. 









하워드 감독 자신이 촬영 현장에서 가장 두근거렸던 것은 팀 솔로가 행성에서의 미션을 마치고 탈출할 때 랜도 칼리시안 일행과 하나가 되어 밀레니엄 팔콘호에 들어가 추격자와 만나는 장면이었다고 한다. 


한 솔로가 처음으로 밀레니엄 팔콘의 조종석에 들어가는 장면은 위험이 많아서 긴박한 장면이었는데, 그는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했다. 즐거운 순간이었다. 그리고 츄바카가 부조종석에 앉아 여러 가지 조작을 시작한다. 그걸 보는 것만으로 최고의 콤비라고 생각될 것이다. 


이번의 수많은 실험 중 하나는 신선미였다. 포스에 의존하지 않고, 웅장한 전쟁 이야기도 아니다. 개인의 자유에 대한 투쟁이다. 한 솔로가 갈등하고 있고, 츄바카도 억압된 상황을 피하려 한다. 자유를 구하는 반역심 넘치는 싸움에 젊은 에너지가 넘쳐서 두근거렸다. 그게 다른 작품과의 다른 점이다. 


루카스 필름이 이 은하의 구석구석의 이야기까지 영화화하기에는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도 필요했을 것이다. 관객도 스타워즈는 이런 영화라는 기대에 얽매이지 않고, 그 이외의 부분에도 점점 발을 디뎌 창작적인 면에서도 가능성을 넓혀가야만 한다. 그런 의미에서도 이번엔 꽤 중요한 실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제작자뿐만 아니라 관객도, 스타워즈의 새로운 일면을 알게 되지 않았을까 싶다. 


Han Shot First는 항상 의식하고 있었다. 몇 가지 패턴으로 촬영한 후에, 우리들의 이미지에 완벽하게 부합되는 것을 골랐다. 한 솔로에게는 용기뿐만 아니라 행동력도 있고 지성과 감수성, 자신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확신도 있다. 그래서 그 순간의 그는 무대포가 아니다. 인간적인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전사로서의 날카로운 본능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이 밝혀지는 한 솔로 다운 역설적인 순간이다. 


이 작품을 하면서 스타워즈 시리즈를 더 존경하게 됐다. 복잡한 매트릭스로 관객을 즐겁게 하고 있는 것을 실감했다. 여러 장르와 방법론의 매트릭스가 동시에 성립되고 있다. 이것을 실현하는 것은 3D 체스처럼 어렵다. 어떻게 보면 매우 간단할 것 같지만 유머, 액션, 드라마를 동시에 성립시키는 것은 쉽게 이룰 수 있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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